그림책 새로 쓰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 오는 날 오랜만에 학교에 가는 길. 많은 비가 내렸다.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기고 알록달록한 우산으로 복잡해진 길. 이런 날엔 비를 소재로 한 그림책을 읽고 싶어 진다. 이 책 은 잔뜩 흐린 하늘의 이미지를 잘 표현하고 있다. 비 오는 날의 어둑어둑한 하늘, 오가는 사람 없는 한산한 거리, 집안에서 비 오는 창밖을 쳐다보는 고양이의 그림은 왠지 따스한 느낌마저 든다. 비가 그친 후 물웅덩이를 뛰어넘으며 친구들과 즐겁게 노는 아이의 모습에서 잔뜩 흐렸던 하늘이 금세 맑게 갤 것 같은 기분이다. 짧은 글이지만 아이와 함께 비 오는 날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내일 아침 학교 가는 길에 물웅덩이가 있다면 물 웅덩이 속에서 조각하늘을 찾아봐야겠다. 책 제목처럼 비가 오는 날에는 이 책을 읽고 '그림책 새로 쓰기' 활동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