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은 떡잎부터 다르다고요 썸네일형 리스트형 식물은 떡잎부터 다르다고요?! 곳곳이 초록색으로 빛나는 완연한 봄입니다. 길을 나서면 알록달록 예쁜 꽃들과 싱그러운 초록색 풀, 풍성해진 잎을 빛내는 나무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햇살 좋은 날 그냥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계절이죠. 이런 날에는 평소에 무심코 지나치던 꽃집을 기웃거리게 됩니다. 작은 꽃 화분이라도 하나 사고 싶어 지는 계절이기 때문이죠. 문득 곳곳에 핀 꽃들과 우거진 나무들에게 귀 기울여보고 싶어 집니다. 바로 이런 때에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고 산책을 나서면 왠지 길가 풀꽃들의 속삭임이 들릴 것만 같거든요. 돌콩과 강아지풀이 주인공으로 등장해서 얘기를 나눕니다. 돌콩이 강아지풀에게 말합니다. "너랑 나랑 달라." "뭐? 너랑 나랑 다르다고?" 강아지풀은 동물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