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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놀이의 반란 책 구입 시기: 2014년 7월 요즘 아이들은 참 많이 바쁘다. 우리 아이도 그렇고 주변의 아이들도 모두 그렇다.이제 겨우 2학년일 뿐인데 서로 학원 시간이 맞지 않으면 잠깐 얼굴 볼 시간도 없다.학교 끝나고 30분, 학원 끝나고 30분. 조금 여유로운 날은 방과 후 1시간, 하원 후 1시간 정도 놀 수 있다.아이가 놀 수 있는 시간은 하루 1시간에서 2시간 남짓이 전부이다.이 얘기를 들으면 누군가는 노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놀라고, 누군가는 많이 논다며 놀랄지도 모른다.아이에게 놀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주는 게 중요하다는 건 알고 있다. 그래서 틈틈이 놀 수 있는 시간을 주려고 노력한다.그런데 이게 맞는건지 나 스스로도 확신이 서지 않는다. 이렇게 30분씩 찔끔찔끔 노는 게 노는 거라고 할 수 있.. 더보기
고독력 - 자신만만한 아이로 키우는 엄마의 비결 코로나로 두문불출하던 작년 봄. 어느 날 문득 나만 혼자 아이와 덩그러니 남아 있는 기분이 들었다. 한번 그런 기분이 들기 시작하자 마음이 왠지 조급해지고 슬슬 불안해졌다. 마음이 맞지 않는 엄마들과의 교류에서 를 핑계 삼아 떨어져 나왔던 나는 그 커뮤니티에 남아있었어야 했나 하는 불안함이 생겼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건 엄마인 나의 불안일 뿐, 아이는 아무런 동요도 없었다. 그렇다면 엄마가 좀 더 단단해질 필요가 있겠구나 생각했다. 누군가 "혼자여도 괜찮아." 라고 말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 우연히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이라는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끌리는 책이었다. 서문에서 저자 다케나가 노부유키는 말한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고독이란 꼭 필요한 것입니다.라고. 1. 커뮤니케이션 때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