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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비 오는 날 오랜만에 학교에 가는 길. 많은 비가 내렸다.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기고 알록달록한 우산으로 복잡해진 길. 이런 날엔 비를 소재로 한 그림책을 읽고 싶어 진다. 이 책 은 잔뜩 흐린 하늘의 이미지를 잘 표현하고 있다. 비 오는 날의 어둑어둑한 하늘, 오가는 사람 없는 한산한 거리, 집안에서 비 오는 창밖을 쳐다보는 고양이의 그림은 왠지 따스한 느낌마저 든다. 비가 그친 후 물웅덩이를 뛰어넘으며 친구들과 즐겁게 노는 아이의 모습에서 잔뜩 흐렸던 하늘이 금세 맑게 갤 것 같은 기분이다. 짧은 글이지만 아이와 함께 비 오는 날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내일 아침 학교 가는 길에 물웅덩이가 있다면 물 웅덩이 속에서 조각하늘을 찾아봐야겠다. 책 제목처럼 비가 오는 날에는 이 책을 읽고 '그림책 새로 쓰기' 활동을 .. 더보기
비 오는 날은 정말 좋아!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 비에 관련된 책을 찾다 보니 이런 책이 집에 있었다. 기억에 없는 걸로 봐서는 아마도 아직 읽지 않은 책인 것 같다. 이런 좋은 책을 아직 읽지도 않고 꽂아두다니! 오늘 꼭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봐야지. 그러고 보니 책 표지에 작은 글씨로 '비 오는 날 보는 책'이라고 쓰여 있다. 후우우- 후아아아- 바람 부는 소리. 톡!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 번쩍번쩍 반짝반짝 번개가 치는 모습 우르르르 콰아앙! 천둥 치는 소리 톡! 쭈르르...톡! 쭈르르 창문에 흐르는 빗방울 소리 타다닥 탁탁 쪼로록 톡! 빗방울이 우산과 장화와 만나는 소리 책은 비 오는 날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소리를 표현해 주고 있다. 소리를 실감 나게 표현하며 읽어준다면 아이가 너무 즐거워할 것 같다. 책의 오른쪽.. 더보기
비 오는 날 또 만나자 책 구입 시기: 2014년 7월 어제부터 계속 비가 내린다. 나는 원래 비 오는 날을 좋아해서 비 오는 날이면 아이와 함께 놀이터에 나가곤 했다. 이 책에 나오는 아이처럼 빨간색 우비를 입히고 둘이 함께 놀았던 기억이 너무나 소중하다. 이 책은 인터넷 서점에서 이런저런 책을 구경하다가 알게 되었다. 라는 책 제목도 마음에 들었지만, 빗물에 젖은 싱그러운 초록색 잎과 빨간 우비를 입은 아이의 모습을 그린 책 표지가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었다. 줄거리 비가 후두둑 후두둑 내리기 시작하는 날. 빨간 우비를 입은 아이가 산책을 나갑니다. 산책을 나간 아이는 두꺼비도 만나고 산호랑나비의 애벌레도 만납니다. 붉은토끼풀에는 산책을 나온 배추흰나비의 애벌레도 있죠. 모두 다 내리는 비가 반가웠나 봅니다. '꾸룩꾸룩 꾸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