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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

초등 수포자로 빠지지 않는 수학 약점 공략법 가장 많이 공부하는 과목 수학, 왜 만점 받는 아이들은 극소수에 불과할까? 수학 시험지를 채점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아!" 하는 외마디가 터져 나올 때가 있다. 애써 잘 풀어놓고 엉뚱한 답을 체크했거나 사소한 연산 실수를 한 걸 보면 마치 내 일처럼 안타깝다. 수학을 잘하든 못하든 상관없이 의외로 많은 아이들이 이런 실수를 범한다. 사실 수학처럼 만점 받기 힘든 과목도 없다. 아무리 실수 없이 잘 본 것 같아도 막상 시험지를 받고 나면 몇 문제는 꼭 틀려 있기 때문이다. 한두 문제 때문에 계속 만점의 꿈이 틀어지니 아이는 속이 터진다. -p.4 와우! 이거 완전 내 얘기잖아!! 정말 왜 그러는건지, 기껏 다 잘 풀어놓고는 답안에 엉뚱한 답을 쓰질 않나, 정말 말도 안 되게 쉬운 문제를 틀리지를 않나, .. 더보기
국제적 우등생은 10살전에 키워진다 (2) 1. 시계 보는 법, 안 가르쳐야 성공한다 시시때때로 시각을 일러 주되, 방법은 가르치지 마라 - 시계에 관심을 갖게 하려면 무턱대고 시각만 말해 줄 게 아니라, 시계 보기를 아이의 일상 속에 자연스레 끌어들여야 한다. 시계를 가리키면서 "자, 일어나야지. 벌써 7시 30분이야.", "3시네. 간식 먹을 시간이다!.", "7시가 다 됐구나. 조금 있으면 아빠가 퇴근하시겠네." 하고 이야기해 주면서 시계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할 수 있다. -p.144 숫자를 익힌 이후에는 의도적으로 매시 정각에 시계를 가리키며 시각을 알려 줄 필요가 있다. 이때 큰 바늘이 12를, 작은 바늘이 7을 가리킬 때는 7시라고 읽는 것이라는 설명은 일절 하지 않는 게 좋다. -p.145 시계는 읽어 주되, 그 방법을 가르치지는 않.. 더보기
국제적 우등생은 10살 전에 키워진다 내가 이 책을 알게 된 건 아이가 3살 때 즈음이었던 것 같다. 제목에서 왠지 모를 거부감을 느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어느 인터넷 사이트에서 이 책을 추천하는 댓글을 보고 구입하게 되었다. 저자는 수학 교수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특히 수학 교육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part3에서 다룬다) 책은 단순히 공부를 잘하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공부뿐만 아니라 아이의 생활태도나 바른 습관을 길러주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직접 아이를 키워 본 아빠의 생생한 경험담이 설득력 있게 다가온 책이었다. Part 1 : 조기교육 대신 인성 교육이다 '수학적 환경'은 조기교육, 보습 학원, 고액 과외, 학습지 등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호기심과 질문을 많이 갖게 하고, 그것을 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