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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엄마/육아서

적기교육 아이의 발달 속도에 맞는 최고의 양육법 책 구입 시기: 2015년 9월 영유아기 아이를 둔 부모가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나 역시 아이가 세 살 때 이 책을 읽었고, 실생활에 적용하며 도움을 받았었다. 아침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자신이 원하는 옷을 입고 가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아이들이 유독 많다. 날씨가 추운데 자기가 좋아하는 얇은 옷을 입겠다고 고집을 부리거나, 더운 날 겨울 외투를 입겠다고 고집부리며 엄마와 실랑이를 벌인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겨울에 얇은 옷을 입겠다고 떼를 쓰고, 여름에 코트를 입겠다고 고집하면 번거롭더라도 원하는 대로 입혀줘서 아이가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느껴보도록 하는 것이 좋다. 단 이때 '싫다'는 말에 숨은 마음속 생각을 반드시 살펴야 한다. .. 더보기
대치동 최상위권 공부의 비밀 책 구입 시기: 2020년 8월 0.1% 최상위권은 과정 중심으로 공부한다 무엇이 그들을 최상위권으로 바꾸어 놓았는가?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마음가짐이 다르고, 태도가 다르고, 습관이 달랐다. 특히 시간 관리를 잘했다. 그리고 그들 곁에는 안내자가 있었다. 대부분 부모였고, 특히 아빠였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과정중심으로 생각하고, 생활하고, 공부한다'는 것이다.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중심축으로 공부를 생활화하는 것이 가장 결정적인 비밀이었다. 대치동이 아니라면 더욱 철저히 과정 중심으로 하라 누구나 쉽게 대치동으로 이사 갈 수는 없다. 아무리 좋은 면학 분위기라도 상당한 경제적 여건이 구비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때 결정적으로 필요한 것이 과정 중심의 공부법이다. 과정중심.. 더보기
엄마 냄새 책 구입 시기: 2014년 2월 엄마가 가진 놀라운 능력, 엄마 냄새가 아이의 인생에 기적을 만든다! 하루 3시간 엄마 냄새 아이를 낳고 나서 정말 힘들었다. 내가 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이 아이를 잘 지켜낼 수 있을까? 걱정과 두려움이 매일 나를 짓눌렀다. 아이를 안고 있다가 갑자기 눈물이 나기도 했다. 내가 낳은 이 생명을 잘 지켜내지 못할 것만 같은 불안감이 너무나도 컸다. 그때, 사실은 나에게도 엄마가 필요했다. 비슷한 시기에 아이를 낳은 조리원동기들을 볼 때마다 그들이 너무나 부러웠다. 처음 겪어보는 육아에 발을 동동 구를때, 그녀들에게는 든든한 '엄마'라는 지원군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오롯이 '혼자' 내 아이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겁이 났다. 부족한 내가 뭘 해줄수 있을까? 아이.. 더보기
EBS <60분 부모 - 행복한 육아 편> 책 구입 시기: 2012년 9월 이 책의 구입 날짜를 보니 아이를 낳기 전에 미리 읽어두려고 산 책이었나 보다. 그런데 너무 일찍 구입했던 걸까? 이제야 이 책의 내용들이 와 닿는 걸 보니 말이다. 물론 이 책에는 영유아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들어있다. 그러나 초등학생 시기의 아이들에 대한 조언은 이제야 눈에 들어온다. 블로그를 하면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예전에 읽었던 책들을 다시 읽으면서 그때는 놓치고 지나갔던 내용들을 다시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이제라도 다시 읽게 되어 정말 다행이다.'라고 매 순간 생각한다. 어릴 적 경제교육이 아이의 인생을 바꾼다 올바른 경제 교육이란 돈을 잘 관리하는 요령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워 주는 교육을 의미한다. 가치관이 형성되는 어린 .. 더보기
메타인지 학습법 - 생각하는 부모가 생각하는 아이를 만든다 책 구입 시기: 2020년 3월 작년에 우연히 TV에서 이 책의 저자인 리사 손 박사의 강연을 보았다. 라는 말을 처음 접한 나는 강연 내용을 들으며 메타인지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어 졌다. 프로그램이 끝나자마자 바로 책을 주문했고, 총알배송으로 도착한 책을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사실, 처음 읽었을 땐 조금 시시하다고 생각했다. '뭐야, 내가 본 강연 내용이 전부잖아!'라고. 그런데 몇 개월 후 다시 읽었을 때는 이상하게도 처음 읽었을 때보다 깊이감이 느껴졌다. 그리고 오늘, 포스팅을 위해 다시 이 책을 읽었는데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이 책 내용에 공감하게 되었다. 저자는 다양한 연구 결과뿐만 아니라 자신의 양육 경험을 실예로 들어가며 메타인지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저자의 생생한 경험들(아이의 유치원.. 더보기
놀이의 반란 책 구입 시기: 2014년 7월 요즘 아이들은 참 많이 바쁘다. 우리 아이도 그렇고 주변의 아이들도 모두 그렇다.이제 겨우 2학년일 뿐인데 서로 학원 시간이 맞지 않으면 잠깐 얼굴 볼 시간도 없다.학교 끝나고 30분, 학원 끝나고 30분. 조금 여유로운 날은 방과 후 1시간, 하원 후 1시간 정도 놀 수 있다.아이가 놀 수 있는 시간은 하루 1시간에서 2시간 남짓이 전부이다.이 얘기를 들으면 누군가는 노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놀라고, 누군가는 많이 논다며 놀랄지도 모른다.아이에게 놀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주는 게 중요하다는 건 알고 있다. 그래서 틈틈이 놀 수 있는 시간을 주려고 노력한다.그런데 이게 맞는건지 나 스스로도 확신이 서지 않는다. 이렇게 30분씩 찔끔찔끔 노는 게 노는 거라고 할 수 있.. 더보기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 책 구입 시기: 2013년 12월 나는 원래 불안감이 많은 사람이다. 그런데 아이를 낳고 그 불안감이 더욱 심해졌다. 책 제목대로 나는 불안했고, 남편은 무관심해 보였다. 책에서 오은영 박사는 전문가인 자신조차 불안과 두려움을 느꼈다고 했다. 아이를 키운다는 건 매 순간순간이 다 불안하고 두렵고 걱정되는 일이다. 그냥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한 사람의 인생이 내 손에 달려있는데, 불안하고 걱정되지 않는다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이겠지. 이 책을 읽으면서 내 불안함의 원인도 알 수 있었지만, 남편의 불안함과 그 불안함이 무관심의 형식으로 표출된다는 것을 알고 남편의 행동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은 그때만큼 불안하지는 않다. 아마도 엄마 경력이 쌓이면서 나도 조금은 단단해진 게 아닐까 싶다. 그래도 지.. 더보기
화내지 않고 상처 주지 않고 진심을 전하는 <엄마의 말하기 연습> 책 구입 시기: 2018년 5월 아이들은 저마다 성격과 특징, 정서적으로 감정을 처리하는 기술들이 다르기 때문에 학교나 학원에서 많은 비난과 평가를 듣고 올지도 모릅니다. 내 아이가 집에서만이라도 평가에서 벗어나 쉬게 해주고 싶은 게 모든 엄마의 마음일 거라 생각합니다. 아이가 오기 전, 그런 휴식 같은 엄마가 되고 싶다고 한 번 더 다짐해보면 어떨까요. 아이가 잘했는지 못했는지 궁금해하지 말고 오늘도 무사히 집에 온 아이를 꼭 안아주세요. 당연하다고 여겼던 일이 당연한 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으면 진심으로 감사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 당신 옆에 있는 아이가 바로 그런 존재입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거짓말을 하는 것은 보편적인 일입니다. 아이들이 부모에게 하는 거짓말은 우리가 사회에서 하는 거짓말과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