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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교육 아이의 발달 속도에 맞는 최고의 양육법 책 구입 시기: 2015년 9월 영유아기 아이를 둔 부모가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나 역시 아이가 세 살 때 이 책을 읽었고, 실생활에 적용하며 도움을 받았었다. 아침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자신이 원하는 옷을 입고 가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아이들이 유독 많다. 날씨가 추운데 자기가 좋아하는 얇은 옷을 입겠다고 고집을 부리거나, 더운 날 겨울 외투를 입겠다고 고집부리며 엄마와 실랑이를 벌인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겨울에 얇은 옷을 입겠다고 떼를 쓰고, 여름에 코트를 입겠다고 고집하면 번거롭더라도 원하는 대로 입혀줘서 아이가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느껴보도록 하는 것이 좋다. 단 이때 '싫다'는 말에 숨은 마음속 생각을 반드시 살펴야 한다. .. 더보기
<전집> 이야기 꽃할망 책 구입 시기: 아이의 나이 7살 때 나는 전집을 좋아한다. 특히나 영유아기 때는 전집이 좋았다. 전집을 사주면 아이가 책에 질린다고 하더라. 전집은 비싸서 사고 나면 본전 생각에 애를 잡는다더라 등의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럼에도 내가 전집을 좋아하고 전집을 샀던 이유는 가성비가 좋고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이다. 몇십 권이나 하는 책을 사려면 한 권당 만원만 잡아도 전집 가격으로는 살 수 없다. 50권 60권짜리 전집이 집에 있으면 그중에서 마음에 드는 책 절반만 읽어도 남는 장사라고 생각했다. 집을 서점 삼아서 마음껏 고르고 읽게 하고 싶었다. 아기 때는 책을 찢어도 보고, 입으로 물어도 보면서 정말 마음껏 가지고 놀게 했다. 전래동화 전집은 물려받은 전집이 있었기 때문에 굳이 또 사야 하나?라는 생.. 더보기
대치동 최상위권 공부의 비밀 책 구입 시기: 2020년 8월 0.1% 최상위권은 과정 중심으로 공부한다 무엇이 그들을 최상위권으로 바꾸어 놓았는가?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마음가짐이 다르고, 태도가 다르고, 습관이 달랐다. 특히 시간 관리를 잘했다. 그리고 그들 곁에는 안내자가 있었다. 대부분 부모였고, 특히 아빠였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과정중심으로 생각하고, 생활하고, 공부한다'는 것이다.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중심축으로 공부를 생활화하는 것이 가장 결정적인 비밀이었다. 대치동이 아니라면 더욱 철저히 과정 중심으로 하라 누구나 쉽게 대치동으로 이사 갈 수는 없다. 아무리 좋은 면학 분위기라도 상당한 경제적 여건이 구비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때 결정적으로 필요한 것이 과정 중심의 공부법이다. 과정중심.. 더보기
일곱 마리 눈먼 생쥐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생쥐들의 감정 때문이다. 일곱 마리의 생쥐가 연못가에서 코끼리를 만나게 됩니다. 일곱 마리의 생쥐들은 앞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자신들이 만난 것이 코끼리라는 것을 모르죠. 첫 번째 생쥐, 두 번째 생쥐, 세 번째 생쥐····. 각각 한 마리씩 차례대로 코끼리를 알아보러 갑니다. 어떤 생쥐는 코끼리의 다리만 보고는 그건 '기둥'이라고 합니다. 또 어떤 생쥐는 코끼리의 꼬리만 만져 보고는 그건 '그냥 밧줄'일뿐이라고 합니다. 저마다 자신들이 만져본 부분밖에 생각하지 못합니다. 마지막으로 코끼리를 알아보러 간 생쥐는 위로 올라가도 보고 반대쪽으로 내려와 보기도 하고, 꼭대기를 따라 끝에서 끝까지 달려보기도 합니다. 그리고는 마침내 그것이 '코끼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건 기둥처럼 ..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100층 버스 자꾸자꾸 길어지는 그림이 들어 있어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100층 버스 여느 때와 똑같은 화요일 아침. 버스 기사 아저씨는 매일 똑같은 생활이 지겨웠죠. 그때 문득 처음 보는 좁은 길을 발견한 아저씨는 늘 다니던 길을 벗어나 보기로 결심했어요. 처음 가 보는 좁은 길로 들어서니 두근두근 가슴이 설레었죠. "지금 어디로 가는 건가요?" 빨간 넥타이를 맨 남자가 물었어요. "어디로든 가겠지요." 버스 기사 아저씨는 걱정하지 않았어요. 버스의 신나는 모험이 시작된 거예요! 버스는 점점 커졌고, 커다란 버스에 대한 소문이 퍼졌어요. 사람들이 점점 더 모여들었고, 버스는 계속 계속 키가 커졌어요. 버스는 1년 만에 100층이 되었어요. 승객들은 밤새도록 잔치를 벌였지요. 그런데 다음 날 버스에서 이상한 소리가.. 더보기
엄마 냄새 책 구입 시기: 2014년 2월 엄마가 가진 놀라운 능력, 엄마 냄새가 아이의 인생에 기적을 만든다! 하루 3시간 엄마 냄새 아이를 낳고 나서 정말 힘들었다. 내가 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이 아이를 잘 지켜낼 수 있을까? 걱정과 두려움이 매일 나를 짓눌렀다. 아이를 안고 있다가 갑자기 눈물이 나기도 했다. 내가 낳은 이 생명을 잘 지켜내지 못할 것만 같은 불안감이 너무나도 컸다. 그때, 사실은 나에게도 엄마가 필요했다. 비슷한 시기에 아이를 낳은 조리원동기들을 볼 때마다 그들이 너무나 부러웠다. 처음 겪어보는 육아에 발을 동동 구를때, 그녀들에게는 든든한 '엄마'라는 지원군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오롯이 '혼자' 내 아이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겁이 났다. 부족한 내가 뭘 해줄수 있을까? 아이.. 더보기
EBS <60분 부모 - 행복한 육아 편> 책 구입 시기: 2012년 9월 이 책의 구입 날짜를 보니 아이를 낳기 전에 미리 읽어두려고 산 책이었나 보다. 그런데 너무 일찍 구입했던 걸까? 이제야 이 책의 내용들이 와 닿는 걸 보니 말이다. 물론 이 책에는 영유아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들어있다. 그러나 초등학생 시기의 아이들에 대한 조언은 이제야 눈에 들어온다. 블로그를 하면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예전에 읽었던 책들을 다시 읽으면서 그때는 놓치고 지나갔던 내용들을 다시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이제라도 다시 읽게 되어 정말 다행이다.'라고 매 순간 생각한다. 어릴 적 경제교육이 아이의 인생을 바꾼다 올바른 경제 교육이란 돈을 잘 관리하는 요령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워 주는 교육을 의미한다. 가치관이 형성되는 어린 .. 더보기
비 오는 날은 정말 좋아!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 비에 관련된 책을 찾다 보니 이런 책이 집에 있었다. 기억에 없는 걸로 봐서는 아마도 아직 읽지 않은 책인 것 같다. 이런 좋은 책을 아직 읽지도 않고 꽂아두다니! 오늘 꼭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봐야지. 그러고 보니 책 표지에 작은 글씨로 '비 오는 날 보는 책'이라고 쓰여 있다. 후우우- 후아아아- 바람 부는 소리. 톡!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 번쩍번쩍 반짝반짝 번개가 치는 모습 우르르르 콰아앙! 천둥 치는 소리 톡! 쭈르르...톡! 쭈르르 창문에 흐르는 빗방울 소리 타다닥 탁탁 쪼로록 톡! 빗방울이 우산과 장화와 만나는 소리 책은 비 오는 날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소리를 표현해 주고 있다. 소리를 실감 나게 표현하며 읽어준다면 아이가 너무 즐거워할 것 같다. 책의 오른쪽.. 더보기